[매매시황]강남3구 전세금 하락… 서울 평균 상승폭도 줄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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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의 성수기로 꼽히는 봄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약간 오르고 있지만 거래가 크게 살아나지는 않고 있다. 보증부 월세로 재계약하는 전세입자가 늘어나면서 전세금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전주보다 0.03% 올라 상승폭이 전주(0.06%)보다 줄었다. 구별로는 관악(0.40%)·마포(0.34%)·동대문(0.20%)·광진(0.13%)·영등포구(0.13%) 등의 전세금이 비교적 많이 오른 반면 강남(―0.11%)·서초(―0.07%)·송파구(―0.04%)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에 이어 0.02%였다. 관악(0.13%)·강서(0.10%)·마포(0.10%)·서초(0.05%)·성북구(0.05%) 등의 오름폭이 비교적 컸다. 강동·강북·용산구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 매매가는 0.02% 내렸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시세#주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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