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 1기가 영화 한 편 15초에 다운로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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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LTE적용… 속도 33% 빨라
대구-인천-수원에도 체험존 확대

삼성전자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으로 1기가바이트(GB) 용량인 영화 한 편을 내려받으려면 15초만 기다리면 된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두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에서 파일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의 통신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초당 600메가비트(Mbps)까지 지원된다. 전작이었던 S6 시리즈보다 약 33% 빨라진 속도다. 업로드 속도는 갤럭시 S7 엣지가 150Mbps, 갤럭시 S7이 75Mbps로 S6(50Mbps) 대비 각각 200%, 50% 빨라진다. 인터넷 개인 방송 운영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방송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에는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부품과 혁신적인 통신 기술이 적용됐다”며 “현재까지 상용화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LTE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서울역, 합정 메세나폴리스, 롯데백화점 잠실본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광주 유스퀘어 등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S7 체험존’을 다음 달 1일 대구, 인천, 수원 야구장과 전국 대학가 및 쇼핑몰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갤s7#1기가#차세대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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