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티볼리 에어’ 출시…판매목표 연간 2만 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8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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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준중형 SUV ‘티볼리 에어’를 공개했다. 기존 티볼리 모델과 배기량(1597cc)은 같지만 길이를 245㎜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인 720L의 적재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쌍용자동차는 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준중형 SUV ‘티볼리 에어’를 공개했다. 기존 티볼리 모델과 배기량(1597cc)은 같지만 길이를 245㎜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인 720L의 적재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쌍용자동차는 8일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세빛섬에서 준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를 선보였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와 배기량(1597cc)은 같지만, 길이와 높이를 각각 245㎜, 45㎜가량 늘려 720L에 달하는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Di160 디젤 엔진, 일본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대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0.6㎏·m을 발휘한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으로 차체의 71.7%에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시장 판매목표를 연간 2만 대로 잡았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66)은 “티볼리 에어를 포함해 티볼리 브랜드 전체 차종을 국내외 시장에서 연간 9만 5000대 파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티볼리는 지난해 국내외 총 6만3693대가 팔렸다. 티볼리 에어의 가격은 1949만~2449만 원.

박은서 기자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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