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브랜드 재정비 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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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인-기능성 강화 초점… ‘오리지날레’ ‘언더웨어’ 선보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국내 론칭 23년 만에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올해 봄여름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휠라는 지난해 5월 낡은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디자이너 정구호 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이후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새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운 제품을 개발해 이번에 처음으로 내놨다.

휠라는 이날 ‘휠라 오리지날레’와 ‘휠라 언더웨어’ 등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휠라 오리지날레’는 휠라가 가진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스포츠웨어 제품을 선보인다, ‘휠라 언더웨어’는 홈쇼핑으로 판매하던 기존 두 개의 브랜드를 통합해 20대 초반의 젊은층을 겨냥해 내놓은 새 속옷 브랜드다.

또 휠라는 유통망 재정비 차원에서 서울을 비롯한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 4월 말까지 264m²(약 80평) 이상의 대형 매장 9개를 새로 열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3층 규모(397m²)의 단독 매장을 낸다. 휠라코리아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은 젊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유통망 강화와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휠라#오리지날레#언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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