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미군 수요에 특화한 단독주택

  • 동아일보

평택 ‘파인힐 타운’

미군기지 이전으로 주택 임차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경기 평택시에서 주한미군 수요에 특화한 단독주택이 분양되고 있다.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서 공급되는 ‘파인힐 타운’이다. 총 대지면적 6만6000m²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주택 120채로 구성된다. 채당 평균 토지 면적과 건물 총면적은 각각 540m², 241m²다.

이 단독주택은 서양인의 생활방식에 맞춰 유럽형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고급 소파 등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야외주차장, 바비큐장도 모든 주택에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 하우스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2018년까지 서울 용산구 등의 주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 주한미군 4만3000여 명 등 관련 업계 종사자 20여만 명이 평택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경 수서∼평택 고속철도(KTX) 평택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중이어서 2억 원대의 실투자금으로 연 4200만∼4800만 원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702-445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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