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국내 아파트 첫 전주택 오픈형 테라스 ‘자랑’

  • 동아일보

광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대림산업이 다음 달 분당신도시(경기 성남시)에 인접한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아파트를 분양한다. 국내 아파트 중 처음으로 모든 타입에 테라스가 설치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76∼122m² 573채로 지어진다. 이 중 75%가 전용 84m² 이하 중소형 타입이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가 들어서는 오포읍 신현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붙어 있다. 분당구 서현동까지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사실상 ‘분당 생활권’이다. AK플라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센터가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 강남구 등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와 서현로 사이의 1.2km 길이 연결 도로가 확장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여러 노선의 광역버스가 분당과 서울 강남구에 닿는다. 단지 주변의 포은대로를 이용하면 경기 용인 수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광주시에는 각종 개발 호재도 많다.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올 연말 착공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광주시를 통과한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완공 후 25인승 셔틀버스를 입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교통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랑하는 각종 설계 기법이 적용된다. 우선 국내 최초로 전 주택에 약 5m² 이상의 오픈형 테라스가 설치된다.

특히 저층부의 43채에는 최대 71m² 넓이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모든 주택의 테라스에서 단지 인근의 문형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림산업의 신(新) 평면 상품인 ‘D.House’도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첫선을 보인다. 대림산업은 점점 다양해지는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고자 같은 타입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설계를 개발했다. 입주자들은 각 주택 내부를 △가족생활 중심형 △자녀 중심형 △마스터룸(부모 공간) 강화형 △수납 강화형 등 네 가지 형태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든 타입에는 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한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집집마다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환기장치가 설치돼 정화된 공기가 천장의 환기 통로를 타고 실내 곳곳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공기 중 초미세먼지의 99.75%를 제거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에서 다음 달 11일 문을 연다. 2018년 6월 입주 예정. 031-711-7377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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