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전문성 키워 현장서 답 찾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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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책상에서 해결해서는 피부에 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66)은 혁신을 이야기하며 현장을 강조했다. 문제를 제기하는 소상공인에게 “다음에 알려주겠다”고 대답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이사장은 2014년 공단이 출범하면서 이사장에 취임해 햇수로 3년째 공단을 이끌고 있다.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태도는 두 가지다. 첫째는 문제를 제기하거든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현장에서 즉시 못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추적해서 해결하라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문제를 능력껏 해결할 수 있으려면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전문성을 배양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소상공인#전문성#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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