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FTA 관세 철폐에 따라 스쿠터 PCX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수입 이륜차 관세 철폐로 이달 1일부터 2016년형 PCX 가격을 기존 395만 원에서 385만 원으로 10만 원 인하한다.
혼다 PCX는 2010년 6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2014년 5월 풀 체인지를 거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누적 판매 대수 2만 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로, 125cc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PCX는 친환경 성능을 갖춘 125cc 수랭식 단기통 eSP(enhanced Smart Power) 엔진을 탑재하고, PGM-FI(전자제어 연료분사식), ACG스타터,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연비는 54.1km/ℓ(60km정속주행 테스트 결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또한 25L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LED 라이트, 12V 소켓 등 라이더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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