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눈길 끄는 고급 부대시설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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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베이 경포

㈜빌더스개발은 강원 강릉시 강문동 옛 코리아나호텔 자리에 ‘스카이베이 경포’를 새로 짓는다.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에 전용면적 20∼115m² 534실 규모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강릉시의 관광 명소인 경포 해변과 경포호에 인접해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객실의 넓은 창문을 통해 호텔 앞쪽으로는 해변이, 뒤쪽으로는 경포호가 내려다보인다.

강릉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정부가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를 선정해 3년간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사계절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를 목표로 현재 1500만 명 안팎인 연간 방문객 수를 크게 늘린다는 게 강릉시의 계획이다.

특히 내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강릉시를 잇는 고속철도(KTX)가 개통되면 더욱 많은 수도권 관광객이 강릉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철도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1시간 10분으로 지금(5시간 50분)보다 4시간 이상 단축된다.

해외 유명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고급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실내에는 약 900석 규모의 연회장과 마켓형 레스토랑, 프라이빗 라운지 등이 생긴다. 옥상에는 스카이풀이 들어서 이용자들이 와인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객실 역시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이용객의 투숙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 호텔은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8과 강원 강릉시 포남동 1272에 있다. 1800-3380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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