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15년 4분기 실적 공개…2014년 동기 대비 19.2% 증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8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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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8900억 원, 영업이익 2036억 원, 순이익 141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의 매출은 모바일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6469억 원(73%) △콘텐츠 2173억 원(24%) △기타 259억 원(3%)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6%, PC는 44%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조2512억 원으로 사상 처음 3조 원을 돌파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엔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라인, 웹툰, V(브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무경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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