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 리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4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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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는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을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을 이케아 광명점으로 가져오면 전액 환불해줄 예정이다.

이케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드럼스틱 끝에 달린 고무 부분이 분리돼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6건의 내부 보고에 따른 사전 예방 조치다. 분리된 고무는 영유아에게 유해할 수 있으며 질식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접수된 사고건수는 없다.

해당 제품은 시험을 거쳐 장난감 안전기준을 통과했지만, 이케아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추후 조사에서 장난감 안전기준 상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이케아 어린이 제품 매니저 신뒤 안데르센(Cindy Andersen)은 “해당 제품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며 창의성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됐지만, 어린이들은 놀 때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해당 제품은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지만,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리콜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영수증이 없어도 언제든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IKEA.kr 혹은 고객지원센터(☎1670-453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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