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Best]가정의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맞춤형 필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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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미국 가전전시회(CES) 첫 참가에 혁신상 8개를 수상했다.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독일의 IFA, 스페인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 박람회로 분류되는 행사다. 이번 CES 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의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한국 가정 1300여 곳에서 수집한 실내 공기질 데이터 약 30억 개를 분석해 만든 결과물이다. 30억 개의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뒤 특성에 따라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 유형을 16개로 분류했다. 이 유형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에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다.

이 제품은 가정집 안의 공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가스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오염 정도에 따라 환기, 공기청정기 가동 등 맞춤 솔루션을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또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오염물질 종류와 농도에 맞춰 황사필터, 헌집필터, 새집필터 등 맞춤형 필터가 제공된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집 밖에서도 가정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데이터와 맞춤 솔루션에 따라 외부에서도 제품 작동이 가능하다. 필요 시에는 예약설정도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수의 제품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님 댁의 공기 질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만의 과학 기술과 체계적인 분석 능력이 도입돼 공기 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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