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디자인 미학, 보고 듣고 즐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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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DP 1월 10일까지 전시회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현대차는 2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려한 역동성)’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차의 디자이너와 해외 작가들이 협업해 작품을 기획 제작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 디자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담은 ‘플루이딕’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현대차 콘셉트카의 역사를 보여주는 4대 차량이 전시되는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리를 통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체험하는 청음실도 마련됐다. 현대차의 자동차 엔진음 경고음 작동음 등 다양한 사운드 디자인을 맡고 있는 전문 연구 조직 ‘사운드 리서치랩’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소리로 표현하기 위해 직접 작곡한 20곡의 사운드 트랙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 측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차량 디자인이 아닌 현대차가 지향하는 생활 속의 아름답고 다양한 모습의 작품이 전시된다”며 “앞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 세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해 현대차만의 디자인 DNA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현대자동차#디자인#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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