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RV, 美서 역대최대 판매… 50만대 눈앞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크레타는 ‘인도 2015년의 차’ 선정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을 합한 레저용 차량(RV)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미국에서 총 48만4381대의 RV를 판매해 기존 최고기록(지난해 46만561대)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지난달(누계) 기준으로 기아차 쏘울(13만4974대), 싼타페(10만8616대), 쏘렌토(10만3377대), 투싼(5만5280대), 스포티지(4만7695대), 카니발(3만4439대) 순이었다.

현대차 SUV는 인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소형 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18일(현지 시간) ‘2016년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9곳에 소속된 기자 14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 실적 △가격 △성능 △기술적 혁신 △디자인 △연료소비효율 △가격 대비 성능 △안전 △신시장 창출 및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현대차는 과거에도 i10(2008년), 그랜드 i10(2014년), 신형 i20(2015년)으로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번에 크레타까지 선정돼 최초로 단일 업체가 3년 연속 및 10년간 4회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크레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