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베리타스·라브4 2000여 대 리콜 ‘시동 꺼지고 화재 위험’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6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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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베리타스와 토요타 라브4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약 2000여 대의 차량이 리콜 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차량들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한 베리타스의 경우는 엔진 점화장치(점화코일) 내부의 코일 불량으로 점화성능이 저하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7월 15일부터 2009년 9월 03일까지 제작된 116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베리타스의 경우 환경부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 리콜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한 라브4(RAV4)의 경우 운전석 파워 윈도우 스위치 불량으로 스위치 내부회로가 단락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2월 27일부터 2010년 4월 28일까지 제작된 79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7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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