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원장은 “내년부터 글로벌 자본규제 강화가 예정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 불안, 기업여신 및 가계부채 부실 우려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원활한 구조조정과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 가리기’”라며 “회생 가능성이 없는 한계기업은 신속하게 정리하고, 살 수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늘어나는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해서는 은행이 채무자의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해 관리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금융개혁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활 밀착형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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