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옵티마 美가격 공개···최고 4130만 원까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14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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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옵티마(국내명 K5)’의 북미 판매 가격이 2만1840달러, 한화로 약 2520만 원에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신들에 따르면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기아차의 주력 중형세단인 옵티마는 미국 시장에서 LX, LX터보, EX, SX터보, SXL터보 등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엔트리 급의 LX의 가격은 2만1840달러(약 2520만 원)다. 이 차는 운전대를 전후좌우로 조절할 수 있는 틸트·텔레스코픽 컬럼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16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2.4리터 GDi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24.7kg.m를 발휘한다.

LX터보의 가격은 2만3990달러(약 2770만 원)다. 이 모델은 1.6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8마력과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낸다.

LED 테일램프와 17인치 알로이 휠을 갖춘 옵티마 EX는 2만4890달러(약 2870만 원)다. 실내는 가죽 시트 및 앞좌석 히티드 시트, 고급스러운 패턴의 우드그레인 트림으로 장식됐다.

SX터보는 2만9690달러(약 3425만 원)다. 날렵한 디자인의 범퍼와 수정된 사이드스커트,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옵티마 모델 중 최고급형인 SXL터보는 3만5790달러(약 4130만 원)다. SXL는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알로이 휠,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나파(NAPPA) 가죽시트, 통풍 및 히티드 시트 등을 갖췄다. 2.0리터 GDi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패들시프트를 장착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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