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한정판 플라잉스퍼 및 신형 컨티넨탈 GT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10-13 11:58수정 2015-10-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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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 뮬리너(Mulliner) 옵션 강화해 한국 고객들에게 ‘나만의 벤틀리’ 공개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벤틀리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 및 신형 컨티넨탈 GT가 13일 국내에 소개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인 뮬리너를 소개하는 ‘뮬리너데이(Mulliner Day)’를 열고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고성능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Flying Spur)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뮬리너 패키지를 기본 장착하고 외관 디자인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다듬은 신형 컨티넨탈 GT 모델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장인들이 오랜 시간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비스포크(Bespoke) 뮬리너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 벤틀리 디렉터가 한국의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한정판 플라잉스퍼와 뮬리너 패키지로 무장한 신형 컨티넨탈 GT를 최초 공개하는 한편, 뮬산 등 뮬리너 패키지가 적용된 총 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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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 주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다. 고객들은 외관 페인트 색상부터 시트의 바느질 방법까지 본인의 취향에 맞춰 지정할 수 있다. 안전과 법규에 문제가 되지 않는 한 고객들의 모든 요구를 수용하는 개별 맞춤 서비스로, 고객들은 뮬리너 서비스를 통해 같은 벤틀리지만 전 세계에 단 한 대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도 벤틀리의 이런 개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단 두대만 제작된 특별 모델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

플라잉스퍼는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벤틀리 대표 고성능 4도어 세단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볼륨을 자랑하는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티한 자태를 갖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진 라인이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된 실내는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으며, 여기에 첨단 기술과 최신 음향 시스템을 더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플라잉스퍼 뮬리너 에디션은 신사를 상징하는 남자의 슈트에서 영감을 얻어 블랙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 각각 두 가지 모델을 제작했다.

두 가지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한 외관 색상에서부터 그 차이를 드러낸다. 블랙 에디션은 슈트의 가장 기본적인 색상인 블랙과 그레이를 상징하는 독특한 투톤 색상을 지녔다. 깊은 블랙인 오닉스(Onyx)에 마젠틱(Magnetic)이 덧입혀진 외관은 한국적 젠틀맨의 멋을 엿볼 수 있다.

슈트와 기본으로 매치되는 흰색 셔츠를 떠올리는 그래시어 화이트(Glacier White) 색상으로 완성된 화이트 에디션은 한국 백자의 아름다움과 한국 고유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이상엽 디자이너가 특별히 선택한 색상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내부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돼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극치를 보여준다.

두 에디션은 듀얼톤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시트는 최고급 가죽을 적용해 부드러운 감촉에 내구성을 강화했다. 시트의 컴포트 헤드레스트는 트윈스티치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돼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시트와 도어 내부에 독특한 퀼팅 패턴을 적용해 한층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퀼팅 패턴이 수놓아진 도어 내부 중앙에는 벤틀리 로고를 크롬으로 장식했다.

시트 내장재 역시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안락함을 높였으며, 14가지 방향으로 시트 조절이 가능하고 메모리 기능, 마시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4인승 뮬리너 에디션은 센터 콘솔이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지고 차량과 동일한 우드패널로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티슈 박스를 적용했다. 탈착식 시계 홀더와 수납공간은 오렌지 만다린(Mandarine) 색상의 가죽으로 만들었다.

기존 플라잉스퍼와 마찬가지로 실내 인테리어는 최고급 우드 베니어를 적용했다. 차 한대에 사용되는 목재의 양은 10㎡에 달하며, 센터패시아 패널, 콘솔, 사이드 패널 및 피크닉 테이블에 적용되는 우드 베니어는 좌우대칭을 이룬 문양만 사용했다. 목재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우드 패널이 전면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랩 어라운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우드 패널 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총 72시간이 소요된다.

최고급 천연 가죽을 사용한 루프 라이닝 및 필러는 럭셔리한 실내에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가죽 밑을 받쳐주는 특별한 레이어 구성은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을 한층 더 살려주며, 실내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앞좌석 후면에 전동 사이드 블라인드를 장착해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플라잉스퍼 뮬리너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81.6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6초가 걸린다. 안전최고속도는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르다.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사륜구동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면 40%, 후면 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언더플로어 흡음 패널을 새롭게 개발 적용했으며, 모든 윈도우에는 특수 방음유리를 채택해 차음성을 높였다. 안락한 승차감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서스팬션의 강도와 가변식 댐퍼 컨트롤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해,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안락함을 극대화하면서 고속에서는 안정감을 높였다.

가격은 블랙 에디션 3억4000만 원대, 화이트 에디션 3억3000만 원대.

#2016년형 신형 컨티넨탈 GT
슈퍼카의 성능과 럭셔리 GT카의 안락함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궁극의 럭셔리 쿠페 신형 컨티넨탈 GT는 아름다운 외관과 럭셔리한 실내, 파워풀한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지난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페이스리프트 차량이다. 특히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 디렉터가 진두지휘한 외관은 다이내믹함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뤘다.

#진화된 외관과 현대적 세련미로 완성된 디자인
컨티넨탈 GT 라인업은 벤틀리의 대표적인 그랜드 투어러로 온로드에서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내외부를 개선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는 약간 작아진 라디에이터그릴과 펜더를 결합해 더욱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를 완성했다. 펜더는 전면부 아치부터 뒤로 흐르며 우아한 메탈 ‘B’ 장식이 포함된 벤틀리의 ‘파워라인’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GT 스피드 모델에만 적용되고 있는 크롬 팬더 배지가 V8과 W12 모델에 모두 사용됐다. 휠과 트렁크 뚜껑, 뒷범퍼 역시 새롭게 디자인했다. V8 S 및 GT 스피드 모델에는 새로워진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다.

또한 GT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한층 더 강화 시킬 수 있는 멀린(Marlin), 카멜(Camel)과 제트 스트림(Jetstream) 등 세 가지의 색상이 추가됐다.

새로워진 디자인은 실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고대 로마 신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강인한 직선의 플루팅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트를 장식했다. 뮬리너 옵션을 선택하면 다이아몬드 모양의 퀼트 패턴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GT 스피드 표준사양). 옵션으로 제공하는 드라이버 컨트롤시스템 역시 새롭게 업그레이드했으며, 인체공학적이고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과 금속 재질로 완성된 더욱 커진 기어시프트 패들을 적용했다.

계기판을 포함한 콘솔 전체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했으며, V8과 V8 S 모델의 경우 iPad 등의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장착했다.

GT W12와 스피드 모델은 시트 쿠션과 등받이에 새롭고 부드러워진 세미 아닐린(semi-aniline) 가죽을 장착했다.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가죽을 장착함으로써 GT W12와 스피드의 실내는 더욱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됐다. 쇼트브레드(Shortbread)와 카멜(Camel) 색상이 추가된 모델은 2015년형부터 선택 가능하다.

#성능과 효율을 업그레이드한 컨티넨탈 GT W12
새로워진 디자인과 함께 벤틀리의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은 보다 강해졌다. 먼저 엔진은 590마력의 최고출력과 73.4kg.m의 최대토크로 이전 모델(575마력/ 71.4kg.m) 대비 15마력, 2kg.m 향상됐다.

성능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연비 또한 최대 5% 개선됐다. GT W12는 가변 배기량 시스템을 장착해 상황에 따라 사용 엔진을 6기통에서 12기통까지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가격은 8기통 모델은 2억4000만 원대부터, 12기통 모델은 2억7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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