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전셋돈으로 분양 받아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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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결혼 철이 다가오면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마련할 돈으로 수도권에서 더 넓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받은 아파트가 준공될 때까지 저렴한 빌라 등에서 버티다가 자녀를 낳을 시기인 2, 3년 뒤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예비 부부도 많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경기·인천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전용면적 59∼91m²짜리가 총 1169채 들어선다.

올해 10월 개통될 경의중앙선 야당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약 72만 m² 규모의 호수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옆에 한빛중·고등학교가 이미 들어섰다.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 조감도. 우미건설 제공
경기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 조감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은 다음 달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84m²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에 761채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고속철도(KTX) 지제역이 2017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역이 개통되면 KTX 등 대중교통으로 서울 강남 지역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이 지역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평택 1차’ 전용 84m²의 분양가는 3.3m²당 921만 원이었다.

제일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 짓는 ‘제일풍경채’를 이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900채로 구성된다. 전용 74∼84m²로 이뤄져 있다. 도로 건너편에 청라국제도시가 있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가로형 상가가 조성된 커넬웨이 등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는 2만2252m² 규모의 수변 공원이 생길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하남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조감도. ㈜효성 제공
경기 하남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조감도. ㈜효성 제공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도 신혼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만큼 편리한 시설을 갖춘 데다 분양가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효성은 주거용 오피스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를 다음 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전용 20∼84m²인 1420실로 구성된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생긴다. 전용 84m²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m²당 700만 원 정도로 정해질 예정이다.

부동산시행사 ㈜신영은 이달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3블록에서 ‘광교 지웰홈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84m² 총 196실로 구성된다. 전용 84m²는 방 3개에 욕실 2개로 설계된다. 각 오피스텔에 0.8m² 규모의 개별 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560만 원이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은 전용 84m²로만 구성된다. 각 실에는 침실 3개와 욕실 2개, 주방 다용도실과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3.3m²당 607만∼741만 원이다. 주변에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홈플러스 등 쇼핑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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