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상가는 가라…'‘임대 케어 서비스’ 로 상권 활성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7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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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가 '이례적 조기 판매 완료'

구리 갈매역 아이파크의 상업시설 ‘아이파크 애비뉴’가 계약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일반적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현장에서 아파트가 수일 내에 계약 완료돼는 경우는 많지만 상가는 그 특성상 계약 마무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갈매역 아이파크애비뉴는 구리갈매지구 S2블록 주거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스트리트몰이다. 지상1~5층에 연면적 2만9462㎡의 규모로, 189여 점포가 들어선다.

갈매지구는 물론 별내, 신내 등 3만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전철 경춘선 갈매역이 바로 앞에 있다. 대부분의 점포가 스트리트형(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형태)으로 조성돼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데 유리하다.
구리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자료:네오밸류)
구리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자료:네오밸류)
# 분양후에도 ‘임대 케어 서비스’ 제공
시행사인 네오밸류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대 케어 서비스’(Leasing Care Service)를 제공해 안전성을 확보한 것도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시행사가 대형 임차인 유치를 위해 일부 상가를 보유한 것도 고객의 신뢰를 얻어 투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네오밸류 최순웅이사는 “상권 안정화를 위해서는 한번 분양하고 끝이 아니라 장기적인 임대관리가 중요하다‘며 ’임대 케어 서비스를 통해 상가 투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갈매 아이파크 견본주택 (자료:현대산업개발)
갈매 아이파크 견본주택 (자료: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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