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전세금 62주째 올라… 상승폭은 다소 줄어

  • 동아일보

서울 아파트 전세금이 6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여름 휴가철 아파트 거래가 주춤하며 상승세가 약간 둔화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에 비해 0.25% 올랐다. 지난주 주간 상승률은 전주(0.28%)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며 아파트 전세 거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경기와 인천도 지난주 아파트 전세금 주간 상승률이 0.07%로 전주(0.09%)에 비해 소폭 줄었다.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 전세금 주간 상승률은 0.07%로 전주와 같았다.

전체적으로 주간 상승률이 약간 줄었지만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해 6월 13일 이후 62주째(15개월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로 4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신도시와 경기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0.03%, 0.04% 올랐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