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인천 ‘e편한세상 도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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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43만원이면 브랜드아파트가 내집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에서 선보일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단지 조감도. 총 2653채 중 2105채가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 스테이’로 지어진다.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에서 선보일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단지 조감도. 총 2653채 중 2105채가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 스테이’로 지어진다. 대림산업 제공
17일 인천 남구 도화동의 ‘e편한세상 도화’ 홍보관은 정식 개관일(28일)이 열흘 넘게 남았는데도 청약을 문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인천 남구와 경기 시흥시 등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이날 임대료와 청약 일정 등을 묻느라 분주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월세가 40만 원대로 저렴한 데다 인기 브랜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본보기집 개관 전부터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28일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 5, 6블록 일대에서 국내 첫 ‘뉴 스테이(New stay)’ 아파트인 e편한세상 도화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에 25개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m² 2653채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105채가 뉴스테이로 공급된다.

뉴스테이는 올해 1월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임차인은 최대 8년까지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보유 주택 수, 소득,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아파트 설계-시설, 일반 아파트 못지않아

대림산업은 임대주택인 이 단지에 회사의 간판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붙일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아파트 설계와 시설 역시 일반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다.

내부 설계에서는 넓은 서비스공간과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모든 주택형에 약 33m²의 발코니가 설치된다.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발코니 확장을 해준다. 안방 옆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해 신혼부부나 어린아이가 있는 3인 가구를 배려했다. 전용면적 84m²형은 주방다용도실(팬트리)도 갖췄다. 현관에는 자전거, 골프가방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이 마련된다.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로 설계된 점도 눈에 띈다. 동 사이가 100m 이상 떨어져 있고, 건물을 남향 중심으로 지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창호와 마감재의 품질은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가도 나온다. 예를 들어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기존 아파트보다 두꺼운 60mm 두께의 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모든 창문은 소음차단 효과와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으로 설계된다. 이 지역 아파트로는 드물게 지역난방이 공급돼 관리비도 줄일 수 있다.

○ 경인고속도로로 서울까지 30분

임대료는 반경 5km 이내의 준공 10년 이내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59m²형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3만 원, 전용면적 84m²형은 보증금 6500만 원에 월 임대료 55만 원 정도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3%로 정부가 정한 뉴스테이 임대료 상승률 상한(5%)보다 낮다.

편리한 교통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단지에서 2km 떨어진 경인고속도로 도화 나들목을 이용하면 서울 양천구 목동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인천과 경기 안산시 등을 잇는 경수산업도로(국도 42호선)가 단지에 인접해 경기 군포·시흥·안산시 등 수도권 서남부로의 이동도 쉽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서화초, 선화여중, 동산중·고, 청운대 인천캠퍼스 등 17개의 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어린이집 3곳도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인천 남구 도화동 73-3)은 28일 문을 연다. 032-765-7774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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