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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기혼 5명 中 1명은 경력단절 여성”…희망 月 임금은 얼마? ‘관심↑’
동아닷컴
입력
2015-08-17 17:33
2015년 8월 17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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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통계청 “기혼 5명 中 1명은 경력단절 여성”…희망 月 임금은 얼마? ‘관심↑’
우리나라 기혼여성 5명 중 1명은 경력단절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956만 1000명 중 비취업 여성은 389만 4000명이다. 이 가운데 결혼·임신·출산·육아·자녀교육 등 사유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은 197만 7000명(20.7%)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2000명(1.1%) 증가한 수치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41.6%)이 가장 많았다. 육아(31.7%), 임신·출산(22.1%)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여전히 남성에 비해 고용률이 낮았다. 여성 고용률은 49.5%로 전년에 비해 0.7%P 높아졌으나 남성 고용률 71.4%와 21.9%P 차이를 보였다. 남녀 간 고용률 격차는 전년 22.0%P와 비슷했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2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이 68.8%로 가장 높았다. 출산·육아시기인 30대에 감소했다가 40대 들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 취업자 교육 수준은 대학교 졸업 이상이 39.3%로 고교 졸업 취업자(38.1%)를 조금 웃돌았다. 2013년부터 여성 취업자 대졸 이상이 고졸 비중을 앞질렀다.
한편, 17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취업포털 커리어의 ‘2015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력 단절 여성들이 희망하는 월 임금은 175만 원이다. 이는 최종직장에서 받았던 월 임금 198만 원의 88.4% 수준이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13~30일 30세 이상 경력단절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경력 단절 여성들의 희망 월 임금은 ‘150만~200만 원’이 43.7%로 가장 높았고 ‘100만~150만 원’이 41.8%를 차지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100만~200만 원’의 월 임금을 희망하는 셈이다.
경력단절여성은 재취업이 어려운 사유로 ‘나이’(4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가사와 자녀양육문제’(20.4%), ‘경력단절로 인한 채용기피’(16.1%), ‘자격증 및 전문지식 부족’(13.2%) 등도 걸림돌로 지목됐다.
경력단절 여성. 사진=경력단절 여성/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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