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늘을 나는 ‘호버보드’ 마지막 티저 영상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30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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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사진=렉서스
렉서스가 ‘호버보드(Hoverboard)’의 마지막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호버보드는 바퀴를 달고 땅바닥을 달리지 않고 공중에서 미끄러지듯 떠다니는 스케이트보드다. 국내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에서 손오공이 타고 다닌 보드와 유사하다.

렉서스는 30일 자사 홈페이지에 호버보드의 3번째이자 마지막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8초 분량의 영상에는 호버보드가 가스를 뿜어내며 바닥 위에 살짝 떠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화면은 공중 부양해 앞으로 나아가는 보드를 자세히 보여주며 ‘8월 5일’이라는 자막과 영상은 끝이 난다.

렉서스에 따르면 이 보드는 액화질소 냉각으로 만든 초전도체와 전력을 공급하지 않아도 자성을 유지하는 영구자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상판은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나무 재질이 쓰였으며, 하단은 자동차 소재의 외장을 덧댔다.

호버보드는 렉서스 브랜드의 창의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어메이징 인 모션(Amazing in Motion)’ 캠페인의 4번째 프로젝트로, 다음달 5일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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