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연간 3000대 생산 확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8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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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uto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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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신형 SUV ‘우루스(Urus)’를 2018년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2년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우루스의 콘셉트 카를 공개한 바 있다.

28일 외신들에 따르면 신차는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생산된다. 연간 생산목표는 3000대로 향후 중국과 미국, 중동, 영국, 독일, 러시아 등의 고객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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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는 벤틀리 최초 SUV ‘벤타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과 동일한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차체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다량 사용한다. 이외 신차에 대한 세부 제원과 사양 등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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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이번 SUV 양산 결정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산타가타 볼로냐의 본사 공장에서 생산되는 우루스는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의 가치를 지키려는 회사의 노력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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