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직장인·군인 등 ‘고객 맞춤형’ 신용대출 내놓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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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

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고객군별로 특화된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하고 금리를 내려 고객들의 금융 이용을 돕겠다는 의도다.

‘KB리더스 신용대출’은 최고 2억 원까지 대출되는 상품으로 대출한 지 3개월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공무원과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KB평생파트너 신용대출’은 1억5000만 원까지 대출이 되며 중견기업을 위한 ‘KB스마트 직장인대출’과 중소기업을 위한 ‘KB 국민행복 신용대출’ 등도 1억 원 이상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올해 들어서는 재직 2년 미만의 우량업체 직원을 위한 ‘KB Smart 직장인 대출’, 제2금융권 대출 고객을 위한 ‘KB국민희망대출’ 등을 내놓고 있다.

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은 은행권에서 최저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최근 잇달아 금리를 낮춰도 시중은행의 금리인하폭이 절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등급별 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국민은행은 1∼3등급의 경우 지난해 말과 비교해 올 3월 기준 0.55%포인트 금리를 낮췄다. 일반 시중은행들이 0.1∼0.5%포인트 낮춘 것에 비교하면 인하폭이 큰 편이다. 낮은 금리로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국민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잔액은 올해 1월 14조8283억 원에서 2월 14조8380억 원, 3월 14조9586억 원, 4월 15조4004억 원 등으로 증가추세다.

국민은행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구간에서 최저금리를 제공하는 등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에 대한 대출지원과 관리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저신용자가 국민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는 5.8% 수준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민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80세 어르신도 가입 가능한 실버전용 암보험

라이나생명의 ‘라이나 (무)실버암보험(갱신형)’은 61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실버전용 암보험이다. 원래 75세였던 가입제한 연령을 80세로 올려 많은 노인들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노년에 많이 걸리는 고혈압, 골다공증, 백내장 등 14개 노인성 질환이 있어도 간단한 심사만 받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라이나 실버암보험은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각종 일반암은 진단을 받았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암 진단금 2000만 원을,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은 4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또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백혈병, 뇌암, 골수암은 특약에 가입하면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상대적으로 치료가 쉽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 갑상샘암 등은 진단 확정을 받은 뒤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2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라이나 실버암보험은 (무)실버급성심근경색증특약(갱신형), (무)실버뇌출혈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도 보장한다. 또 (무)실버암사망특약(갱신형)을 통해 암으로 인한 사망 보험금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연령은 61∼75세다.

상품에 대한 문의는 24시간 무료 상담전화 080-077-7070으로 하면 된다. 보장금액이나 보험료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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