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테이 기흥호텔, 은행에서 수익 보장하는 호텔에 투자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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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

저금리 시대에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호텔 투자는 새로운 길이 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수도권과 관광지의 객실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지구 엠스테이 기흥호텔은 지하 2층, 지상 8층, 257객실 규모로 들어서는데 특이하게 은행에서 확정 수익을 지급하고 지급 보증서를 발행한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시행사가 준공 시점에 은행을 선정하여 확정 수익을 미리 예치하여 투자자들에게 3년간 공급가의 7% 확정 수익을 은행에서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총분양가의 60%까지 융자(이자 3.5% 기준)를 해주는데 실투자금 대비 13.17%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4년차부터는 객실 가동률에 따라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객실 가동률 55%일 때 15%, 객실 가동률 65%일 때 17%, 객실 가동률 80%일 때 20%대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상가는 4%, 오피스텔은 6% 수익률이 무너지고 있는 요즘 상황에 비춰 보면 높은 수익률임을 알 수 있다.

호텔 분양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운영사, 브랜드, 네트워크, 그리고 객실 가동률 등이다. 믿을 수 있는 업체와 함께하고 비수기 존재 여부 등 지역적 특징도 신중하게 검토하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비즈니스호텔이 유리하다. 실제로 수원, 동탄 지역 비즈니스 호텔은 80∼90% 이상 객실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문의 02-6738-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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