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낙농협회와 함께 국산우유 활성화 앞장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7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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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낙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과 한국농축산연합회 성효용 상임대표, 이석구 대표, 손정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앞으로 국산우유 사용 활성화를 위해 국산우유 사용 제품 확대 및 활성화, K-MILK* 시범사업 추진,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을 함께 해나갈 방침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해 라떼 1잔당 100원씩 적립해 만든 1억 원을 이날 한국낙농육우협회에 전달했다. 협회 측은 이 기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우유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석구 대표는 “국산우유 사용 활성화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K-MILK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업해 낙농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정렬 회장은 “어려운 낙농가를 위해 먼저 손 내밀고 사회공헌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준 스타벅스에 감사하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K-MILK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한국낙농육유협회는 국산우유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국내 우유 소비 촉진에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연간 1만8500톤의 국산우유를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6월말까지 우유사랑 라떼 캠페인을 통해 1500톤의 우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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