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청정 제주를 담은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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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씸(It′s Jeju)’은 브랜드의 취약성 때문에 대외시장 진입 등에 제약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만들어진 제주중소기업의 공동브랜드이다.

2005년 5개 업체 20개 품목으로 출발한 제주마씸은 2015년 현재 118개 업체 698개 품목으로 제주의 맛과 멋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내고 있으며, 참여기업의 매출액도 연 20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제주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배경에는 제주지역 지자체 및 지원기관, 관련 전문기관 등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문지원기관인 제주중소기업센터의 운영과, 각 분야의 전문 인증심의위원을 구성하여 인증심사를 하는 등의 부단한 노력으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마씸’의 판로·마케팅 부분으로는, 참여기업의 노력으로 설립한 (사)제주마씸에서 전국 대형 유통업체의 13개 매장에 ‘제주마씸’ 전문매장을 개설하여 연간 20억 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최근 ‘제주마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68.7%가 만족하고, 사용만족도 5점 만점에 4.0점을 받는 등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표권자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마씸’이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참여품목의 품질·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이미지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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