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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 "한푼이 아쉬운 서민에게는…"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09 15:12
2015년 4월 9일 15시 12분
입력
2015-04-09 15:06
2015년 4월 9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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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 소식에 서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서울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최소 150원에서 최대 200원, 지하철 요금을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다음 주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성인) 기준으로 1050원이다. 지하철 요금은 200원이 오르면 1250원, 300원이 오르면 1350원이 돼 인상률이 각각 19%, 28.6%가 된다.
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및 공항버스의 요금도 인상할 방침이다. 시는 광역버스 요금 역시 올릴 의지를 내비쳤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가 필요함으로 인해 경기도,인천시와 논의 중인 단계로 전해졌다.
시 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시기를 늦춰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만 지하철 적자가 4200억 원, 시내버스 적자는 2500억 원에 이르는 등 재정난에 시달려 더는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장 최근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했던 게 지난 2012년 2월이다. 시의회에 두 가지 인상안을 제출해 통과하면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부터는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라고 전했다.
서 울 대중교통 요금이 빠르면 6월부터 최대 300원 오른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또 오르는거야? " "진짜 화난다" "취업도 쉽지가 않은데, 한숨만 난다" "서민들한테는 너무 부담스럽다" "아이들 성적하고 남편 월급 빼고는 전부 다오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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