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2015년 6월까지 임대주택 2만8015채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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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6월까지 전국 28개 지구에서 주택 3만918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 1만7540채 및 영구임대주택 1100채, 5·10년 공공임대주택 9326채 등 임대주택이 2만8015채로 전체 공급물량의 90%를 차지한다.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특히 행복주택 최초로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49채의 입주자를 6월 모집한다. 서민 주거안정과 LH 부채 해소를 위해 주택 기금과 민간자본을 활용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의 임대주택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전국 6개 지구에서 6509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전세난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의무 기간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임대보증금 및 임대료)으로 거주할 수 있고, 10년이 지난 후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공공분양 및 5·10년 공공임대주택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원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경우 1, 2순위별로 청약 가능하고, 그 외 생애 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특별공급도 해당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청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60m² 이하의 공공분양, 5·10년 공공임대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4인 가구 기준 522만4645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2억1550만 원 초과 부동산(토지 및 건축물)이나 2794만 원 초과 승용차 보유자는 입주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에 해당하는 무주택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단지별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거주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1600-1004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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