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고스트 시리즈 Ⅱ’ 고객 11명에 3년간 리스 이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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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는 ‘고스트 시리즈 Ⅱ’가 최근 영국 자동차 언론인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 2014’에서 베스트 럭셔리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폴 바커 비즈니스 카 에디터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다른 브랜드들이 어떤 시도와 노력을 하든 여전히 자동차 업계 최고 정점을 지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0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스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에서 최초의 오너 드리븐(주인이 직접 운전하는 차) 세단이었던 고스트는 쇼퍼 드리븐(기사가 운전하고 주인은 뒷좌석에 앉는 차)의 대명사인 ‘팬텀 패밀리’와 명백히 차별화됐다.

연간 판매량이 1000여 대에 불과했던 롤스로이스 글로벌 판매량은 고스트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판매된 2010년 2711대로 뛰어올랐다. 이후 작년까지 롤스로이스모터카가 5년 연속 글로벌 판매 실적을 경신하는 데 고스트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국내에서도 2010년 고스트가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2014년까지 롤스로이스 판매량은 누적 147대를 기록했다. 이 중 117대가 고스트였다.

고스트의 성과에 힘입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고스트 시리즈 Ⅱ’를 선보였다. 요트의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흐르는 듯한 유려한 외관, 최고급 자재와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실내 등 고스트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와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분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는 역동적인 형상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장착해 현대적인 모습으로 개선했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시장은 쇼퍼 드리븐과 오너 드리븐 두 고객층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 흥미로운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은 브랜드 탄생 111주년을 기념해 고스트 시리즈 Ⅱ를 출고하는 고객 11명을 대상으로 3년간 리스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의는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02-512-5834)에 하면 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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