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밀라노 디자인 위크 통해 예술 작품 선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23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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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3일부터 개최되는 2015 밀라노 다자인 위크(2015 Milan Design Week)를 통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이 집대성된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Reuben Margolin)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키네틱 아트 작품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의 2세대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스컬프쳐 인 모션’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으로 지난 2013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1세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의 자동차 관련 사운드 전문 연구조직 ‘사운드 디자인 리서치랩’에서는 작품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사운드 트랙을 직접 작곡하는 등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소리로 표현해냈다고 밝혔다.

한편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패션, 자동차,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디자인 관련 활동을 선보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시회로 특히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20여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가해 매해 디자인 어워드, 워크샵 및 예술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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