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 3조 육박…3년 만에 최대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1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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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 원에 육박해 3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열기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무선단말 거래대금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9866억 원으로 2012년 2월 2조9902억 원 이후 최대치였다. 지난해 6월 1조4336억 원과 비교하면 108.3% 급증했다.
이달 들어 11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520억 원으로 2월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활용한 무선단말거래대금 비중도 급증하는 추세다. 코스닥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에서 무선단말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말 5.8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월 23.27%로 크게 높아졌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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