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역세권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역세권 중에서도 임대 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월 임대료가 높은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역과의 거리에 따라 월임대료와 보증금 등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또한, 역세권 오피스텔은 주변에 상권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발달돼 있어 임차인을 구하기도 수월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오피스텔은 역과의 거리에 따라 임대료 차이를 보인다. 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내 천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인 동양트레벨(2003년 입주)은 현재 전용 31㎡ 기준 평균 보증금 1000만원, 월세 60만원선에 임대되고 있다. 반면 천호역 바로 앞에 위치한 브라운스톤천호(2007년 입주)는 전용 30㎡ 기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75만원선에 임대되고 있는 것. 불과 도보로 5분 차이 밖에 안나지만 임대료는 약 15만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에 같은 역세권이더라도 역과 더 가까운 오피스텔에 투자 하라 말한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대부분이 직장인이다 보니 직장과의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같은 역세권 오피스텔이라 해도 도보로 소요되는 몇 분 차이에 따라 임차인 선호도와 월 임대료 책정이 상이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8호선인 몽촌토성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잠실 헤리츠’가 지난 30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몽촌토성역 외에도 2016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9호선 신방이역(가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며, 2호선,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4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6~20㎡로 336실로 구성됐다.
단지 앞으로 경기장 및 공연장, 몽촌호수, 88호수,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는 약 144만㎡규모의 올림픽공원이 위치하며, 석촌호수 및 한강시민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편리한 공간설계도 장점이다. 1~2인가구를 겨냥해 전실 선호도 높은 소형평형에 내부는 가전에서 가구까지 빌트인으로 설계한 풀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일부 호실에는 별도의 계절창고가 제공된다. 외부인 출입제한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고, 단지 내 만남의 광장, 옥상정원 등 공용휴식공간과 유럽풍 테라스 가든도 조성된다.
주변에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동남권유통단지와 제2롯데월드가 개장한데 이어 문정법조단지에는 서울동부지방법원과 정보기술(IT)업체, 행정복합단지가 입주할 계획이다. 남쪽으로 친환경 주거단지인 위례신도시가 개발 중이고, 가락시영 아파트는 951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몽촌토성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환금성이 매우 뛰어날 것”이라며 “현재 모델하우스 내 분위기도 매우 좋아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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