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래 한국운용 대표 “고객과 회사에 숫자로 말하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8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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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대표이사(54·사진)는 28일 “고객에게는 수익률로, 회사 경영은 수탁고로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긴 기자간담회에서 조 대표는 “자산운용업은 숫자로 말해야 한다”며 “운용 수익률을 높이고 해외투자 및 연금시대에 적합한 신상품을 개발하는데 경영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산운용업의 본질은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잘 운용하는 것인 만큼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리서치와 투자성과 분석을 통해 펀드 수익률을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운용은 앞으로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개발하고, 고령화시대에 정기적인 현금 수입을 안겨줄 수 있는 장기투자 상품 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조 대표 취임을 기념해 열렸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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