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포스코, 직원5000명 ‘나눔 토요일’ 복지시설 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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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직원 5000여 명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임원들도 매달 포항, 광양, 경인 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찾아 경영상 어려움을 듣고 법률 세무 인사노무 등 전문 분야를 조언해준다. 포스코 임직원 1인당 한 해 평균 봉사 시간은 31시간이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비전을 세우고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 △지구환경 △다문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포스코그룹뿐 아니라 그룹사와 외주파트너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한다. 회사는 연말에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출연한다. 대표 사업은 △쉼터 등 스틸하우스 복지시설 건립 △글로벌 지역사회 빈민층 주거시설 지원 △해체 다문화가정 청소년 진로지원 교육 △국악 분야 신진 예술가 지원 등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 인가 1호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시아’를 세우고 다문화 여성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다. 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 카페오시아 17곳에서 다문화 여성 31명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사업 ‘우리 학교는 친친 와이파이존’도 진행 중이다.

한국YWCA연합회 등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폭력을 유발하는 교내 공간을 리모델링해준다. 사회적 기업 포스코휴먼스는 전체 직원 445명 중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이 54.6%(243명)에 이른다. 내년까지 취약계층 고용을 30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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