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상가, 진입 전 기 입점 매장 체크해야

  • 입력 2014년 12월 19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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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기 입정매장 살피고 진입해야 안정성과 수익성 챙길 수 있어” 조언

수익형부동산으로 상가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직접 해당 상권을 찾아가 기 입점 매장들을 둘러보길 바란다.

수익형부동산 투자 열풍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상가투자자들의 곡소리 또한 요란하게 들리고 있다. 일부 신도시나 택지지구 상가의 경우, 개발호재 등을 앞세워 분양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후 개발이 지연되거나 호재가 무산되는 등 소위 죽은 상권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제로 운영 중인 상권을 직접 찾아가 어떠한 매장이 들어와 있는지, 유동인구는 어떻게 되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스타벅스가 들어오면 게임은 끝난거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 프랜차이즈점이 입점해 있는 경우 해당 상권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알짜 상권이 얼마 남지 않은 수도권에서 체크해 볼 만한 곳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일대다. 초대형 규모의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풍부한 고정인구와 유동인구가 모이는 곳이다.

센트럴파크 맞은편으로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투몰은 포스코건설이 직접 시공에서 임대, 분양까지 관리하는 선임대 상가로 투자자와 임차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인 스타벅스, 버거킹,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에서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카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총 200개의 점포로 구성되는 센투몰의 현재 계약률은 약 90%를 넘어섰으며, 2년간 총 10%의 임대수익 지원, 선납 시 최대 7.5%의 할인혜택 등으로 투자자와 임차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기가 있는 지역이라는 소식만을 듣고 투자하기 보다는 입점 매장을 직접 살펴보고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소위 장사가 되는 상가에 투자해야만 한다"며 "무리하게 웃돈을 주고 투자하기 보다는 가격 경쟁력 있는 신규물량을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문의 : 032-832-8244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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