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 유럽 ‘살레와’ 국내 라이선스 인수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4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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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대표 정영훈)가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SALEWA)의 국내 라이선스를 인수한다.

K2코리아는 이탈리아 볼차노에 위치한 살레와 본사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 K2와 골프웨어 '와이드앵글(W.ANGLE)'을 선보이고 있는 K2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6년부터 국내에서 살레와 제품을 유통하게 된다.

살레와는 가벼운 산행과 트레킹은 물론 고산 등반가들을 위한 장비를 생산하는 알파인 등산 브랜드다. 1935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한 살레와는 하이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로 알파니즘(Alpinism)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두 개 이상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은 K2코리아가 유일하다”며 “유럽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의 명성과 42년 K2코리아의 노하우를 결합해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2코리아는 2006년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EIDER)’를 인수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아이더는 2013년부터 K2코리아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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