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코리아, 금연 돕는 전자담배 ‘하카힉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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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전자담배도 스마트하게…

하카힉스
“그냥 끊고 말까.”

하카미니
애연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담뱃값 인상이 가장 큰 이유다. 여야가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내년부터 4500원으로 2000원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에서는 담배 사재기 움직임도 일고 있지만 일각에선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연 요구가 커지면서 공공장소에서도 피울 수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벨기에 루뱅 대학의 프랑크 베옌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전자담배의 금연효과를 연구한 결과, ‘전자담배가 흡연량 감소 및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알려지면서 더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를 구입할 때에는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에서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하카’ 시리즈로 유명한 ㈜액상코리아(대표 이충언)가 스타일에 스마트를 더한 전자담배를 새로 들고 나와 주목받고 있다. ‘하카힉스(Haka HiGGs)’다. 전자담배를 고를 때 더 편리하고 유용한 것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겨냥한 상품이다.

하카힉스는 상표, 디자인 등의 8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상품으로 최근 나온 흡연대체재 중에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다. 하카힉스는 마이크로 5핀(pin) 충전 방식을 채택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양면 충전 케이블이 세트 구성에 포함돼 있어 동일한 충전 방식을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을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일반 전자담배와 달리 강화유리로 업그레이드돼 내열성, 내구성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신형 드립 팁은 수증기가 외부로 빠지는 현상을 해결한 것은 물론이고 흡입감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인 부품이 이중으로 내장돼 과충전, 과방전 등의 불량률을 낮췄고 친환경 도금으로 변색이나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스마트한 전자담배’란 슬로건에 걸맞게 하카힉스는 자체 개발한 LCD 디스플레이 버튼으로 배터리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LCD 디스플레이 버튼을 통해 0부터 99까지 배터리 잔량을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고, 충전 중에도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어 쓰기 편하다.

특히 흡연량은 버튼을 누른 횟수가 아닌 누른 시간으로 누적 연산되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보호와 동시에 전력소비를 조절할 수 있는 잠금장치도 탑재됐다.

액상코리아는 하카힉스 외에 흡연량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하카미니’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슬림하고 가벼운 하카미니도 하카힉스와 같이 마이크로 5핀 충전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액상코리아는 전자담배와 함께 다양한 맛과 종류의 액상을 판매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하카힉스는 하카코리아 홈페이지(www.e-cig.co.kr)와 전국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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