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대 1… 삼성-대구창조경제센터 ‘C랩 벤처창업 공모전’ 마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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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에 창업 아이디어 3719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삼성 관계자는 “20여 건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뽑는데 최종 경쟁률은 180 대 1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에는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물인터넷(IoT) 관련이 15%, 웨어러블 기기 관련이 7%로, 미래 먹을거리인 정보통신기술(ICT)이 주를 이뤘다.

최종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이달 5일 1차 합격 결과가 발표된다. 이어 15일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팀은 19일 홈페이지(c-lab.dgccei.kr)를 통해 공개된다.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대구창조경제센터#C랩 벤처창업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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