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파일롯 알핀 피에이포’ 출시

미쉐린코리아는 프리미엄 고성능 차량을 위한 겨울용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알핀 피에이포(MICHELIN PILOT ALPIN PA4)’를 4일 출시했다.

미쉐린의 ‘릿지앤플렉스(RIDGE N FLEX)’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은 초고성능 차량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핸들링과 접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릿지앤플렉스 기술은 최적화된 트레드 디자인, 3차원 격자배치 사이프구조, 3세대 고무배합 방식으로 알려진 헬리오 콤파운드(HELIO compound) 3G 포뮬러(실리카와 해바라기씨유의 배합구조)의 최적화된 조합으로 고성능 차량의 겨울철 주행에서 안전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눈길 제동거리를 4미터 단축시키고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도 3미터 단축시켰다. 특히 미쉐린의 스태빌그립(STABILIGRIP) 3차원 사이프 디자인으로 눈길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성능이 강화되고 제동력과 접지력이 향상됐다.(245/40R18, 2012 TUV SUD 테스트결과) 신제품은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의 크기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신제품은 포르쉐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초고성능 차량의 겨울철 운전을 위한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쉐 차량을 위해 특별 설계된 트레드 디자인도 만나 볼 수 있다.

미쉐린의 겨울용타이어는 일본 JD파워의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 눈길주행성능, 빙판길 주행성능, 내구성과 신뢰성, 승차감과 소음, 마른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그립성능, 디자인 등 6가지 부문에서 9년 연속 최고점수를 받았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