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SUV, X5 M·X6 M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30일 15시 56분


BMW가 오는 11월 열리는 ‘2014 LA오토쇼’를 통해 공개하는 X5 M과 X6 M의 공식 이미지와 제원을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두 모델은 고성능 크로스오버차량(CUV)으로 전면 범퍼와 그릴에 공격적인 인상을 주도록 새롭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4개의 배기구와 20인치 경량 합금 휠이 적용됐다.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두 모델은 최고출력 567마력, 최대토크 74.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대비 10% 향상된 수치다. 연비는 10.8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256g로 20% 개선됐다.

8단 M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를 기반으로 BMW 사륜구동 시스템인 엑스드라이브가 적용된 신차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가 걸리고 안전최고속도는 250km/h이다.

두 모델은 내년 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각각 9만9650달러(약 1억492만 원)와 10만3050달러(약 1억 850만 원)에서 시작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