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현대건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인근에 유해시설 등 없어 학부모들의 관심 높아”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3658채 규모로 짓는다. 현재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채)보다 400여 채 더 많은 대단지다. 전용 59∼192m²로 구성돼 있고 85m²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고덕동 초입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지하철을 이용하면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에도 편하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같은 주요 도로가 가깝다.
명덕초와 묘곡초, 명일중, 광문고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가깝다. 삼성물산 측은 “단지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고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이 있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이 시설은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한 쓰레기 처리시설이다. 생활쓰레기를 지정된 투입구에 넣으면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모인다. 악취를 막기 위해 집하시설 안에 환기 장치를 설치했다.
880kW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관리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단지 내 총 에너지 소비량의 약 3%를 태양광 발전설비가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아파트의 현관과 복도, 거실, 안방,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되고 일부 아파트에는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새어나가는 전기를 차단하도록 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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