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헬스&창업]올가을 외식, 부드러운 치즈의 맛!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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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화덕핫윙&치즈옥수수(위쪽 사진). 치즈매운화덕족발
화덕핫윙&치즈옥수수(위쪽 사진). 치즈매운화덕족발
늘 새로운 음식과 맛을 추구하는 외식업계에 ‘치즈’ 열풍이 거세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치즈는 남녀노소 모두 먹기 편한 ‘인기 메뉴’.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만큼 매콤한 화덕족발에 치즈를 넣어 감칠맛을 높이고 매운맛은 중화시킨 ‘놀부 화덕족발’, 치킨과 피자 치즈가 새롭게 어우러진 도미노 ‘스페셜티 치킨’ 등 입맛 당기는 메뉴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외식전문기업 ㈜놀부는 업계 최초로 화덕을 도입해 400도 원적외선 복사열로 족발을 구워 인기를 끈 놀부 화덕족발 메뉴를 최근 업그레이드했다. 매운화덕족발에 고소한 치즈를 곁들인 신메뉴 ‘치즈매운화덕족발’이 출시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덕에서 구워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화덕핫윙&치즈옥수수’는 바비큐&갈릭 소스, 담백한 치즈 가루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주류 안주로도 사랑받고 있다.

놀부 창업전략연구소 김형민 소장은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출시 초반부터 호응을 얻으며, 특히 평소 치즈에 친숙한 여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평범한 족발을 화덕에서 굽고 치즈까지 곁들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치즈를 이용한 또다른 트렌디 메뉴로 도미노 피자의 ‘스페셜티 치킨’을 들 수 있다. 피자와 치킨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모두 만족시켰다. 스페셜티 치킨은 특제 바비큐 소스로 양념한 치킨 텐더 위에 피자 토핑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모차렐라와 체다치즈를 올려 부드럽게 치킨 살을 감싸면서 쫄깃함까지 더한 새로운 맛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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