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주 사장 “갤노트4, 前作보다 많이 팔릴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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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울서 월드투어 2014 행사… 26일 국내 이통3사서 동시 출시

“분명한 건 전작(갤럭시 노트3)보다 많이 팔릴 것입니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4의 예약 판매 상황이 갤럭시 노트3 때보다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갤럭시 노트4는 26일부터 세계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개통된다. 삼성전자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이르면 다음 달 말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인 세계 최초의 커브드 측면 디스플레이 적용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사장은 “갤럭시 노트 엣지는 신기술이 집약된 완전한 신제품”이라며 “대량 생산하는 것보다는 한정판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 상황과 관련해 이 사장은 “최근 사업 상황이 일시적으로 잠깐 어렵긴 하지만 (삼성전자는) 기본적인 기술혁신과 펀더멘털이 탄탄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 내에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와 함께 공개한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기기인 ‘삼성 기어S’(스마트워치) ‘기어 서클’(목걸이형 기기) ‘기어 VR’(가상현실 헤드셋) 등도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갤럭시 노트3#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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