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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한전부지 감정가 3배 넘는 10조5500억 원에 낙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8 15:03
2014년 9월 18일 15시 03분
입력
2014-09-18 14:54
2014년 9월 1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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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낙찰 받았다.
18일 한국전력은 최고가 낙찰 방침에 따라 현대차그룹을 한전부지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입찰 금액은 10조5500억 원으로 감정가(3조3346억 원)의 3배가 넘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 계열사가 각각 3조 원에 달하는 거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 인수를 강하게 추진한 이유는 현재 양재동 사옥이 협소하다는 점이다. 서울에 위치한 30여개의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직원 수가 약 1만8천명에 이르지만 양재동 사옥에는 5개사 약 5천 명만 수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2020년까지 한전부지에 계열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비지니스센터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또 초고층 신사옥뿐 아니라 자동차 테마파크와 호텔, 백화점 등도 부지 내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부지 현대차 그룹 낙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엄청난 액수네”,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삼성은 입찰 금액 올리려고 참여했나?”,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주위 땅값 오르겠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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