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첨단 클러스터 업은 마곡 오피스텔을 주목하라

  • 동아일보

9·1대책의 훈풍, 올 하반기 분양전쟁 불씨 살린다
발산역 초역세권에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
사이언스파크 이화의료원 등 대규모 시설 들어서
청약1순위 요건 완화 등 규제 줄어… 2014년 하반기 전국 16만 가구 쏟아져
수익부동산으로 투자자 몰려들어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른바 ‘최경환 효과’로 각 분야에서 조금씩 경제 활성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보내고 나면서 유통업계의 성적표가 좋아 바닥경제가 살아나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정부의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으며 부동산경기 향방의 가장 민감한 추 중 하나로 꼽히는 법원 경매시장도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열기가 뜨겁다.

실제로 지난 8월 현대건설이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은 899실 모집에 4498명이 접수해 평균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LTV·DTI 규제 완화를 주요 골자로 한 ‘7·23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 만에 새로운 규제 완화 정책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9·1대책’의 경우 청약 1순위 요건 완화, 가점제 완화 등 분양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실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최근 분양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분양물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는 189개 단지 15만6098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만999가구)에 비해 29% 늘어난 수치다.

9·10월 수도권과 지방 알짜분양은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을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104m² 총 615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북서울 꿈의숲과 맞닿아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고,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0월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꽃마을5구역(가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주거·상업·오피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22층 전용 59m² 116가구 규모다.

서울 마곡지구에서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은 9월 마곡지구 B8-2, 3블록에서 ‘마곡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 총 468실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LG사이언스파크, 보타닉파크, 이마트, 강서구 행정타운, 이화의료원(2016년 개원 예정) 등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 및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7블록에서는 금강주택이 ‘민락2지구 금강펜테리움’ 716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6층 전용 60∼84m²로 구성된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구에서는 9월 중 반도건설이 달성군 달성2차 산업단지에서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68∼84m² 9개 동 813가구로 구성됐다.

9월 부산에서는 금강주택이 부산진구 개금동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620가구(전용 74m², 84m²)와 오피스텔 59실(전용 23m², 43m²)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 ‘거제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전용 84∼102m² 995가구 규모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가까워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 투자 1순위, 마곡지구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은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1∼2인 가구 증가로 임대수요가 꾸준해 공실률도 낮은 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하위 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피스텔 등 주요 건축물의 분양규제를 완화했다. 오피스텔의 분양신고 대상 범위는 기존 20호실 이상에서 30호실 이상으로 완화됐고, 최초 공개모집 이후 미분양이 발생하면 수의계약도 가능해졌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마곡지구를 든든한 배후수요로 오피스텔 투자 1순위로 꼽고 있다. 특히 정부가 ‘9·1대책’을 통해 경기 분당·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고, 앞으로 2017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공공택지인 마곡지구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 개발 순항… 강서 오피스텔 상한가

서울의 판교로 불리는 마곡지구는 마곡동, 가양동 일원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함께 업무단지, 배후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넥센타이어, 대우조선해양, 에쓰오일 등의 대기업 입주가 예정됐다. 특히 마곡아이파크 인근에 들어서는 LG사이언스파크는 8월에 착공, 2017년 준공 예정으로 부지 17만여 m², 고용 인원만 4만여 명에 이른다.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LG이노텍·LG생명과학 등 계열사 11곳이 입주한다.

2016년부터 롯데·코오롱·대우조선해양·넥센타이어·이랜드 등이 연구소를 세운다. 또 강서구청, 강서세무서, 출입국관리소 등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배후수요만 16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 잡게 된다.

마곡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덕분에 강서구 오피스텔 임대가는 올해 8월 말 기준 3.3m²당 544만 원으로 10년 새 무려 92.9%가 상승했다. 매매가 역시 3.3m²당 696만 원대로 2005년(507만 원)보다 37.3%가량 상승했다.

발산역 역세권에 발빠른 수익 실현

이달 중순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라고 불리는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브랜드 파워가 강한 오피스텔이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이 마곡지구 B8-2·3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이다.

마곡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 468실 규모다. 전용면적 23·26m²의 원룸형 396실과 35·36m²의 투룸형 72실로 구성돼 있다. 임대수요가 많은 소형평형이 84.6%를 차지한다. 20개 타입으로 나눠 평면 선택의 폭이 넓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완공 후 바로 수익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마곡지구에서 상권과 기반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발산역 일대는 오피스텔이 속속 입주하면서 김포공항 근무자나 항공사 직원, 도심 직장인들의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기존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김포공항과 연결된 공항대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대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주변으로는 엔씨(NC)백화점, KBS 스포츠월드, 송도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기업 입주에, 편의시설도 다양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주요 기업과 입주 시점이 비슷하다는 것도 마곡 아이파크의 강점 중 하나다. 마곡 아이파크는 입주가 201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는 주변 코오롱(2000여 명) LG연구소(6300여 명) 넥센타이어(1200여 명) 롯데컨소시엄(600여 명) 대우조선해양(5000여 명) 등의 주요 기업 입주 시점과 비슷하다. 또한 마곡지구 산업단지 내 용지 분양률은 54.1%로 후속 기업입주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근거리에 마곡지구 내 유일한 대형 병원인 이화의료원이 개원 예정이다. 서울에 있는 병원 중 5번째로 큰 규모로 대지 면적만 4만3000여m²에 이르며 10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대형 병원이다.

여기에 마곡 아이파크는 입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쾌적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층에 하늘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열 발전 시설을 옥상에 설치해 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단지 내에는 2층 규모의 근린시설도 조성돼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쇼핑과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분양마다 대박! 2년 만에 마곡에 오피스텔

현대산업개발은 최고의 브랜드답게 분양하는 오피스텔마다 대박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10월 서울 서초동 교보타워 인근에서 분양한 ‘강남역 아이파크’는 230실 모집에 7521건이 접수돼 평균 3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성공신화의 신호탄을 쐈다.

뒤이어 2011년 2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분양한 ‘강남역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 역시 90실 모집에 5109명이 몰려 평균 56.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해 8월 분양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814실)’도 평균 11.01 대 1, 최고 10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2012년에 분양한 ‘잠실 아이파크’ 청약경쟁률은 평균 45 대 1을, ‘송파 아이파크’는 평균 6.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마곡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공급된 오피스텔 중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은 마곡아이파크를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며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입지적 장점, 우수한 상품성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마곡 아이파크 본보기집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326번지(강서송도병원 인근)에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 입주 예정. 문의 1600-7799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