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착한브랜드 大賞]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익서비스 발굴 위해 혁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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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서비스 부문

올해로 설립 3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www.sisul.or.kr)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으로 설립되어 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지하상가를 비롯해 선진 장사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추모공원과 서울시립승화원,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시설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시설들을 관리·운영해 왔다.

2013년 공단은 서울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의 30년 미래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단순한 시설관리를 넘어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3년도 말에는 관리, 운영 중심의 조직을 가치지향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하는 등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공단은 2014년을 ‘혁신공기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서울시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축구경기뿐 아니라 문화 예술 공간으로 사랑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직장인 축구대회 ‘선데이 리그’,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잔디 개방 등을 꾸준히 전개하여 일반 시민들도 주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안전행정부가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공기업이 혁신을 통해 변화하려는 의지와 실천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관리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착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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