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세계 최고 디자이너 유망주 뽑는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14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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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브랜드가 ‘제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3일까지 글로벌 작품 모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선정된 최종 4인은 자신들이 디자인을 반영한 렉서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14일 렉서스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어워드 테마는 ‘감각(Senses)’이다. 감각은 차의 스타일을 보는 것부터 잘 튜닝된 엔진의 소리를 듣고,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를 느끼고, 소위 말하는 ‘새 차 냄새’를 맡는 것까지 전부 포함된다. 렉서스는 디자인 콘셉트 독창성과 관점의 특이성, 주제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이해의 깊이가 심사기준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심사를 거쳐 총 12명의 수상자를 내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심사위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동시에 여러 디자인 커뮤니티와 렉서스 ‘비욘드’ 매거진에 공개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네 명의 디자이너들은 유명 디자이너 멘토링을 통해 그들의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게 되고 작품당 최대 250만 엔(약 25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2015년 밀란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수상작들이 전시되고 한 명의 그랑프리를 발표로 막을 내린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디자인붐(Designboom)의 이벤트 페이지(http://www.designboom.com/competition/Lexus-design-award-2015)에서 신청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렉서스 인터내셔널 글로벌 홈페이지(LexusDesignAw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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